"고사총 처형 장면 본 北 간부들 악몽에 시달려"


고위직 출신 탈북민들이 전한 北 고사총 처형의 참상

"'따다닥' 소리에 사람 형체 사라져..공포감 상상 초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반당·반혁명분자'로 지목된 북한의 고위층 간부들이 고사총으로 처형되는 끔찍한 장면에 대한 증언이 나왔다.





연합뉴스가 15일 탈북자 단체인 북한전략센터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고위직 출신 탈북자들은 이 단체와의 인터뷰에서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정도였다"면서 "김정은이 고안한 고사총 처형을 지켜본 간부들은 심한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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